여러분, '원자력'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위험하다? 환경에 안 좋다? 하지만 요즘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사실! 원자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시대적 과제가 된 지금, 지속가능한 에너지란 무엇인지, 그 기준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기준에 원자력 에너지가 부합하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첫 번째 기준: 탄소 배출이 적어야 한다
화석연료는 연소 과정에서 CO₂를 다량 배출하지만, 원자력은 연소 과정이 없어 탄소 배출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는 운영 중 탄소 배출이 ‘0’에 가까우며, 발전소 건설이나 연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도 낮은 수준입니다.
원자력의 탄소 배출량은 1kWh당 12g으로, 태양광(27g), 해상풍력(24g)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두 번째 기준: 전기화 사회에 적합해야 한다
전기차,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확산으로 인해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원자력은 이에 적합한 에너지원입니다.
원자력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24시간 전력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화 사회에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세 번째 기준: 경제적 효율이 좋아야 한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는 단순히 친환경적이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경제성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원자력은 고밀도·고효율 에너지원으로, 적은 연료로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료 투입 대비 생산 효율이 높고, 장기적으로 낮은 발전 단가를 유지할 수 있으며, 그린 택소노미에도 포함된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공인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