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만드는 에너지 8가지 놀라운 발전 기술
바다는 인류에게 거대한 에너지 저장고입니다.
지구 표면의 71%인 바다, 그 잠재력과 인간의 혁신적인
기술을 만나 새로운 에너지 혁명을 준비하고, 또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청정에너지를 소개합니다.
바다의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놀라운 여정,
8가지 혁신적인 발전 기술을 만나보시겠습니까?

조력 발전
바다의 밀물과 썰물의 에너지를 포착하는 친환경 발전 방식으로
대표적인 사례로 1966년부터 운영된 프랑스 랑스 조력발전소가 있습니다.
댐을 통해 조석 간만의 차이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조석 간의 높이 차이가 큰 지역에서 특히 효과적입니다.
조력 발전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투압 발전
노르웨이 스타트크래프트가 개발한 이 기술은
자연의 가장 섬세한 에너지 메커니즘을 전기로 바꿉니다.
얇은 반투막을 사이에 두고 담수가 바닷물 쪽으로
흐르면서 발생하는 압력으로 터빈을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합니다.
토프테 발전소에서 시작된 이 기술은 초기 1~2kW 규모지만,
최대 1,600TWh의 전력 생산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미래 에너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답니다.

조류 발전
해류의 흐름을 직접 에너지로 전환하는 첨단 기술.
해저에 설치된 터빈이 끊임없이 움직이는 해류의 힘으로 전기를 만들어냅니다.
스코틀랜드의 오크니 제도에 위치한 메이겐 터빈은
이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로 최대 1.5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강한 해류로 유명한 펜들랜드 해협에 설치되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합니다.

파력 발전
파도의 상하 운동 에너지를 포착하는 역동적인 발전 기술.
포르투갈의 아귀라 파력발전소는 이 기술의 선두주자입니다.
웨이브롤러(Wave Roller) 기술을 사용해 해지에 설치된 패널이
파도의 움직임을 따라 왕복 운동을 하며 전기를 생산합니다.
최대 26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파도의 리듬에 따라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해수열 발전
바다의 온도 차이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 기술.
하와이의 OTEC(해양열에너지변환) 실증 플랜트는 이 기술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따뜻한 표층수(26-30℃)와 차가운 심해수(4-6℃)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터빈을 구동시켜 전기를 생산합니다.
1MW급 실증 플랜트는 전기 생산뿐 아니라 담수화, 양식업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염분 농도차 발전
물의 염분 농도 차이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첨단 기술.
네덜란드의 블루 에너지 프로젝트는 이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입니다.
담수와 해수의 화학적 특성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며,
삼투압 발전의 확장된 개념입니다.
실험실 규모에서 10kW 수준의 전력 생산에 성공했으며, 상용화를 위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해수 양수발전
바닷물을 저수지에 저장하고 방출하며 발전하는 스마트한 에너지 저장 방식.
일본의 요나구니 해수양수발전소는 이 기술의 혁신적인 사례입니다.
바닷물을 높은 저수지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방류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최대 3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저장과 생산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해상 태양광 발전
바다 위에 떠 있는 태양광 플랫폼으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싱가포르의 해상 태양광 발전소는 육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접근입니다.
바다의 냉각 효과로 태양광 패널의 효율을 높이고, 제한된 국토의 공간 문제를 해결합니다.
현재 5MW 규모로 운영 중이며, 향후 더 큰 규모의 해상 태양광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다가 만드는 에너지 8가지 놀라운 발전 기술
지구의 71%를 덮고 있는 바다,
그 거대한 에너지를 우리의 미래 전력으로 바꾸는 혁신은 계속됩니다.
인간의 창의성과 과학 기술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에너지의 혁명, 한국동서발전이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