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풍력과 태양광 성장으로 가스 비용 120억 유로 절감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화석연료 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높은 비용을 초래하는지가 드러났지만, 재생에너지 성장으로 더 큰 위기를 피할 수 있었음
- 러시아가 EU에 대한 파이프라인 수출을 줄이면서 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인 MWh당 313유로, 가스로부터 전력을 생산하는 비용이 MWh당 650유로 이상까지 치솟음. 석탄 가격도 급등하며 화석 연료의 가격 상승은 전기 가격을 상승시켰고, 유럽 전역에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위기를 초래
ㅇ 풍력과 태양광 전력 생산량은 설비용량 증가, 전력 생산에 유리한 날씨 조건에 힘입어 전쟁 발발 이후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 EU 내 전체 풍력 및 태양광 발전량은 546TWh로‘21년-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TWh(+10%) 증가
- 전쟁 발발 이후 전체 EU 전력생산량 중 풍력과 태양광 비중은 23%로, 가스(19%)를 처음으로 앞지름
- EU는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해야 하는 동시에 가뭄과 발전소 폐쇄로 인해 원자력과 수력발전이 줄어들어 심각한 전력 부족 사태를 겪음, 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증가와 화석 연료 급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해결할 수 있었음
- 풍력 및 태양광만 연간 50TWh 증가하면서 전력 생산에 필요한 가스 양이 90TWh 줄어듦, 120억 유로의 가스 비용 절감으로 이어짐
- 총 546TWh에 달하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 없었다면, EU는 전쟁 발발 이후 전력 수요 충족을 위해 993TWh 분량의 가스가 추가로 필요했을 것이며 이는 1천 350억 유로의 가스 비용에 해당
ㅇ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수입 가스의 약 40%를 러시아에 의존했으나, 이는 16%로 줄어듦
ㅇ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EU 정부들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국가 안보, 에너지비용, 기후목표 달성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청정에너지를 더 많이, 더 빠르게 생산하기로 함
※ EMBER(2.22)
https://ember-climate.org/insights/research/wind-and-solar-growth-save-e12-billion-since-russia-invaded-ukr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