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재생에너지, 2025년 전력 발전량 중 35%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ㅇ 국제에너지기구(IEA)는‘전력 시장 보고서 2023(Electricity Market Report 2023)’를 발표함. 세계 전력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현재 29%에서 2025년 35%로 늘어날 전망으로, 이에 따라 석탄 및 가스 발전 비중은 줄어들 것임. 전력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해 2025년이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은 추가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중 50%를 생산하고, 유럽연합(EU)이 15%로 그 뒤를 이을 전망임. 이는 경제회복 노력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 투자가 증가한 것이 배경임. 일례로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청정에너지 투자에 3,700억달러(약 481조원)를 지원함
- 원자력 발전은 연간 3.6%의 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임. 이는 프랑스에서 유지보수를 마친 원자력 발전소들이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임. 또 신규 발전소가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아시아 지역이 주를 이룰 전망
ㅇ 보고서에서 IEA는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확대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세계 전력 분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급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 2025년까지 세계 전력 수요 증가분 중 90% 이상을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재생에너지가 공급할 수 있음
ㅇ IEA의 파티 비롤(Fatih Birol) 사무총장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전력 수요를 대부분 충당할 수 있다”며 “우리는 전력 부문의 배출량 측면에서 전환점(tipping point)에 근접하고 있다”고 설명
ㅇ 2023~2025년 글로벌 전력 수요는 2022년 대비 연간 3% 증가하고,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가 그 중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선진국들은 전력 생산을 늘리고, 난방 및 교통 등 분야에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출 계획임
- 아시아는 역사상 최초로 2025년까지 세계 전력 소비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세계 전력 중 3분의 1을 중국이 소비할 것으로 예상됨
※ WEF(3.16) https://www.weforum.org/agenda/2023/03/electricity-generation-renewables-power-iea/
※ IEA 보고서 원문 https://iea.blob.core.windows.net/assets/255e9cba-da84-4681-8c1f-458ca1a3d9ca/ElectricityMarketReport2023.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