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의회, 원자력 부흥 계획 과반으로 통과...신규 원전 6기 건설
ㅇ 프랑스 의회는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원자력 투자 계획을 표결에 부쳤고, 402대 130으로 통과시킴. 프랑스 정부의 원자력 부흥 계획은 520억유로를 투자해 신규 원전 6기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
- 엘리자베스 보른(Elisabeth Borne) 프랑스 총리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달에는 상원이, 오늘 저녁에는 하원이 과반으로 원자력 계획에 찬성하는 투표를 했다”며 “이는 기후 변화를 해결하고 우리의 에너지 주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
- 아그네스 파니에-뤼나르(Agnès Pannier-Runacher) 프랑스 에너지부 장관은 "프랑스를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주권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원자력 산업을 재가동하는 엄청난 프로젝트를 위한 첫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
- 파니에-뤼나르 장관은 이어 "원자력발전소 건설 경쟁에서 행정적 절차가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 또는 신규 원전 건설의 속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
ㅇ 임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그의 두 번째 임기가 끝나기 전인 2027년 5월 첫 차세대 유럽형 가압경수로2(EPR 2) 원전 건설을 시작할 계획
ㅇ 프랑스는 현재 원전 56기를 보유하고 있음. 그 중 일부가 지난 몇 달간 가동을 중단하면서 원자력을 통해 생산한 전력이 3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ㅇ 한편 현재 프랑스 서부 플라망빌(Flamanville)에서 건설 중인 1세대 EPR 원전은 수년간 건설 기간이 지연되고 예산도 수십억 유로 넘어섬
※ REUTERS(3.22)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french-parliament-votes-nuclear-plan-with-large-majority-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