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CCUS·해상 풍력·전기차 등 에너지 주권 강화 나서
ㅇ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영국 기업에너지전략부 장관은 정책 보고서 'Powering Up Braitain’을 발표함. 이는 저렴하고 청정하며 현지에서 생산된 전력 공급을 확대하고 녹색 산업을 구축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담고 있음
- 샵스 장관은 영국 에너지 안보 및 독립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가계 부담을 낮추며 탄소 중립 달성에서 세계를 주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ㅇ 보고서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12개 조치를 제시
- 영국 정부는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에 주력하고, 첫 탄소 포집 클러스터 도입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
- 부유식 해상 풍력 프로젝트 인프라에 1억6,000만 파운드를 지원하고 전기차 충전소 및 인프라 구축에 3억8,000만 파운드를 지원
- 2억4,000만 파운드 규모의‘탄소중립 수소 펀드(Net-Zero Hydrogen Fund)’하에서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지원
ㅇ 특히 원자력과 관련해 영국 정부는 개발기구 ‘대영 원자력(Great British Nuclear)’을 출범함. 이 기구는 신규 원자력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영국 전력 믹스 중 원자력 발전 비중을 현재 15%에서 2050년 25%로 확대할 방침임
- ‘대영 원자력’은 4월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을 선정하는 1단계 경쟁 절차를 개시할 예정. 2단계 선정 절차는 여름에 시작되고 가을경 주요 기술을 평가하고 결정을 내릴 예정. 정부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자금 지원, 부지 선정 등과 관련해 협력할 계획
- 또 신규 원자력 발전소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최대 1억2,000만 파운드 규모의‘미래 원자력 활성화 기금(Future Nuclear Enabling Fund)’을 개시함. 기업 실사를 통해 보조금 수혜 기업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
※ WNN(3.30) https://www.world-nuclear-news.org/Articles/UK-looks-to-nuclear-to-bolster-energy-indepen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