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G7, 재생에너지 개발 및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에 합의
ㅇ 주요 7개국(G7) 장관들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정책 부문 회의에서 태양광 및 해상풍력 발전 설비용량에 대한 대규모 공동 목표를 설정
- G7 회원국은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 설비용량을 150GW 추가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을 1TW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
ㅇ 늦어도 2050년까지 에너지 시스템의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포집 기술 사용 없는 화석연료의 단계적 폐지를 촉진하기로 함. 그러나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지하는 안건에는 끝내 합의하지 못함
ㅇ 캐나다, 영국 등 일부 국가들은 탄소 포집 장치 없는 석탄 발전의 퇴출 시한을 2030년으로 선언한 반면, 석탄 발전 의존도가 높은 일부 국가들은 구체적인 시한을 정하지 않고 적절한 시일 내에 석탄 발전 퇴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
ㅇ 이번 G7 회의 주최국으로 에너지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은 향후 최소 10~15년간 LNG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과도기 에너지원으로 유지하기로 함
ㅇ G7 회원국들은 가스 부문에 대한 투자가 기후 목적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는데 적합할 수 있다고 설명
ㅇ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전례 없는 에너지 위기 속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해결하는 조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음을 인식하는 동시에, 2050년까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합의했다”고 언급
※ REUTERS(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