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프랑스 재무 장관: 원자력은 최후의 수단, 독일 경제 장관: 재생 에너지에 대한 EU 지침 지지
ㅇ 유럽연합(EU)의 가스 수요가 향후 12개월 동안 올해 러시아에서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 가스량보다 더 감소할 수 있다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밝힘
ㅇ EU 에너지 위원 카드리 심슨(Kadri Simson)은 에너지 절약 정책으로 EU의 가스 사용량을 600억bcm*까지 줄여야 한다고 주장
* 이는 2023년에 EU가 러시아로부터 수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스와 액화천연가스의 총량을 초과하는 양
- 지난해 러시아가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각국이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의 위기에 빠지자 EU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긴급 조치를 도입
ㅇ 산업계의 생산 감축, 온화한 겨울 날씨로 인해 에너지 사용이 감소함에 따라 가스 수요를 15% 줄이겠다는 EU는 원래 목표치를 초과하여 18% 감소(2022년 8월∼2023년 3월)
ㅇ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러시아 가스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EU 국가 중 하나이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높은 에너지 가격은 독일뿐만 아니라 EU 전체의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음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까지 유럽의 러시아 가스 수입량은 연간 150bcm 정도
- 지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독일 경제는 침체에 빠져있으며,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 연속 하락
※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