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럽 내 최대 전력 수출국이 된 반면 독일은 원전 해체에 대한 대가 치러 France becomes largest net power exporter as Germany pays price for nuclear shutdowns |
□ (유럽) 데이터 분석 기업 Enappsys에 따르면 프랑스가 유럽 최대 전력 수출국이 된 반면 독일은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지위가 전환됨
ㅇ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프랑스의 전력 순수출이 17.6 TWh인 것으로 드러남
* 1년간 약 5백만 가정에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양
- 프랑스의 전력 수출의 대부분은 유럽에서 가장 큰 에너지 수입국인 이탈리아와 영국으로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짐
- Enappsys의 책임자 장 폴 헤르만(Jean-Paul Harreman)은 “작년에 비해 프랑스 전력 수출이 증가한 원인은 원자력 자산의 증가”라고 대답함
ㅇ 프랑스 국영전력회사 EDF는 작년 원자로 파이프 부식으로 몇 개의 원전운영을 중지한 바 있음, 올해 노후 원전 정비 이후 재가동
- 헤르만은 “아직 원자력 발전량이 원 가동량보다 10-15% 정도 낮지만 정비 이후 프랑스 에너지 동향이 수출로 전환되었다”고 답함
ㅇ 이와 비교하여 독일은 2023년 4월 3개의 원전을 폐쇄하면서 2023년 상반기 에너지 수입국으로 지위가 전환됨
- 폐쇄된 이자르(Isar) 2, 네카베스트하임(Neckawestheim) 2, 엠스란드(Emsland) 원전은 독일의 에너지믹스 중 약 6%를 차지
ㅇ Enappsys는 “독일의 원전 폐쇄가 독일 에너지 수입의 원인”이라고 말하며 “재생 에너지 발전량이 낮은 시기에 추가적인 에너지를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했을 것”이라고 분석함
※ NUCNET(8.8) https://tinyurl.com/mr2btu6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