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야당 대표, 원자력에 대한 자유당의 입장을 공식화 Federal opposition leader to formalize coalition’s position on nuclear power |
□ (호주) 호주 야당대표 피터 더튼(Peter Dutton)은 원자력에 대한 자유당의 공식 입장을 확고히 하고 2025 선거를 위해 1998년 탈원전 정책* 폐기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 호주는 1998년 ‘호주 방사능 보호와 원자력 안전법’을 제정하여 원전 모라토리엄(중지) 정책을 도입해 현재까지 원전 개발을 금지해옴
ㅇ 더튼 당대표는 원자력은 저탄소 경제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방향을 제공하며 현재 세계적으로 32개의 국가가 원자력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 주장
- 과거에 더튼 당대표는 “원자력 르네상스”를 주장하며 폐쇄된 석탄 화력 발전소에 SMR 설치를 제안함
ㅇ 또한 원자력 도입을 반대하는 노동당의 입장이 국익보다 정치적 이익을 위한 판단이라며 이러한 행동이 앤소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연방총리와 크리스 보원(Chris Bowen) 에너지부 장관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
ㅇ 그러나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에서 원자력은 경제적으로 실현이 어려우며 다른 재생에너지원이 충분하다고 말하며 기존 입장 유지
ㅇ 노동당 상원위원회는 원전 도입에 반대하며 탈원전 정책이 폐기되더라도 원전 가동을 위해서는 약 1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82%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주장
ㅇ 국민 여론 측면에서는 호주광물위원회(MCA)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원전 개발지지, 33%가 반대로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남
※ EnergyPortal.eu(8.16) https://tinyurl.com/3rsunb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