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미노세키 마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조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 Town hoping for nuclear plant puts itself forward for spent fuel facility study |
□ (일본) 과거 원전 건설 예정지였던 가미노세키 마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설치 가능성 조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
ㅇ 1990년대부터 일본 전력회사인 주코쿠전력은 야마구치현 기모노세키 지역에 새 원전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원전 건설은 2009년부터 시작되었지만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중단됨
ㅇ 이전 행정부의 2021년 에너지 정책에 새로운 원전 건설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미노세키 원전 건설 재개 및 운영 시기는 불확실함
ㅇ 일본 정부는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의 원자력 사용 증가에 대응하고 있지만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이 포화되고 있는 상황임
ㅇ 건설 계획 발표 초기에는 인간과 해양 생물을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고 주장하는 지역 주민의 반대가 있었지만 신규 원전이 급속히 고령화되고 줄어가는 지역 사회를 살릴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
- 기모노세키 인구는 2019년 기준 약 2700명으로 1990년 인구인 5900명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2020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마을 인구 중 56%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 문제가 시급함
- 또한, 마을은 정부 지원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
- 기모노세키 시장 니시 테츠오는 지역 뉴스에서 “만약 계속 기다리기만 한다면 마을은 더 가난해질 뿐”이라며 “현재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답함
※ NUCNET(8.21) https://tinyurl.com/4sd3e49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