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발전 연료 제공을 보장하기 위해 2억 4,300만 달러 대출 계획 밝힘 UK to provide $243M loan guarantee to boost Ukraine nuclear fuel capabilities |
□ (세계)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연료 제공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약 2억 4,300만 달러(약 3,200억 원)를 대출해줄 계획이라고 발표
ㅇ 영국 정부 성명에 따르면 해당 조치는 우크라이나가 겨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러시아 공급에 대한 의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임
ㅇ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그랜트 샵스(Grant Shapps)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여 러시아 폭격에 훼손된 원자로를 둘러봄
ㅇ 영국 정부는 영국 기반 회사인 우렌코(Urenco)사를 지원하여 우크라이나에 필수적인 우라늄 농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
- 정부 성명에 따르면 우렌코사는 우라늄 농축 서비스로 명성있는 기업이며 2009년부터 우크라이나 원자력 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에 우라늄을 공급해왔음
ㅇ 샵스 장관은 “영국은 러시아 침공에도 변함없이 저항하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격에 맞서 싸우고 다시 국가를 재건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샵스 장관은 “푸틴 대통령은 에너지를 전쟁 무기로 사용했다. 영국의 이러한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급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고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임
ㅇ 우크라이나는 전력 생산의 절반 이상을 원자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원전인 자포리지야 원전을 통제하고 있음
※ Anadolu Ajansi(8.24) https://tinyurl.com/3ctm7fz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