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기후 정상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 대규모 청정에너지 투자 계획 발표 Billions pledged for green energy as Africa climate talks enter second day |
□ (아프리카) 아랍에미리트(UAE)는 9.4~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기후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청정에너지 개발을 위해 45억 달러(약 6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
ㅇ 케냐의 윌리엄 루토(William Ruto)대통령은 아프리카 기후 정상회의를 통해 청정에너지 전환이 아프리카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재정적 지원 촉구
- 루토 대통령은 기후변화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청정에너지 투자기회”를 위해 수십억의 달러가 필요하다며 재정지원 요청
ㅇ UAE 산업첨단기술부 술탄 알자베르 장관은 정상회의에서 해당 투자가 “아프리카에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시동을 걸어 줄 것”이라고 발언
ㅇ 이번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회의는 3일 동안 진행되며 모잠비크와 탄자니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55개국 대표단과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 존 캐리(John Kerry) 미국 기후특사 등이 참석함
-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아프리카를 재생에너지의 초강자로 만드는 것을 도와야 한다”고 말하며 동시에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에서 여러분의 책임을 떠맡아 달라”고 요청함
ㅇ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아프리카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는 56GW 수준이었음
※ Al Jazeera(9.5) https://tinyurl.com/4j4sxj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