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11% 성장 중, 5년 내 52억 달러 시장으로 부상 예상
인도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은 약 31억 달러 수준으로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Mordor Intelligence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2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에는 시장규모가 52억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의 인도 에너지 전망 2021에 따르면, 2040년까지 인도는 140~200기가와트(GW)에 이르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저장 용량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돼 ESS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동향
인도 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은 Toshiba Corporation, AES Corporation, Exide Industries Ltd., Delta Electronics Inc, Amara Raja Group 등이 주도하고 있는데, 이들은 현지에서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BESS) 구축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ES와 Mitsubishi Rohini는 델리에 10메가와트(㎿)급의 BESS를 설치했는데, 이 프로젝트에 Siemens와 AES가 공동 보유한 기술을 사용했다.
Mahindra Susten사는 Gujarat주 Modhera에 위치한 6㎿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15㎿급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설치하는 하이브리드 프로젝트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1400가구에 연중 태양광 에너지를 공급해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는 인도 최초의 프로젝트이다.
<주요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구축 프로젝트>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또한 향후 진행 예정인 프로젝트들은 아래와 같다.
- Gujarat Urja Vikas Nigam: Gujarat 주에서 추진되는 독립형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시범 프로젝트로 Build-Own-Operate 방식
- NTPC Renewable Energy Limited: Rajasthan지역 250㎿/500㎿h 용량의 그리드 연결 독립형 배터리 저장시스템의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공급, 포장 및 운송, 하역, 보관, 설치 및 커미셔닝
- Solar Energy Corporation of India Limited(SECI): Rajasthan지역 500㎿/1000㎿h 독립형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Build-Own-Operate 방식
인도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입은 2022년 기준 총 32억 달러 수준이다.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입의 70%를 차지했고, 홍콩이 11%, 한국은 7% 수준으로 3위권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인도 수출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의 에너지저장시스템 수입현황>
(단위: US$ 천, %)
연번 | 수입국 | 2020 | 2021 | 2022 | 증감률 | |||
금액 | 비중 | 금액 | 비중 | 금액 | 비중 | |||
합계 | 1,409,178 | 100.0 | 2,082,136 | 100.0 | 3,210,830 | 100.0 | 54.2 | |
1 | 중국 | 768,289 | 54.5 | 1,214,096 | 58.3 | 2,236,737 | 69.7 | 84.2 |
2 | 홍콩 | 377,079 | 26.8 | 452,872 | 21.8 | 364,124 | 11.3 | -19.6 |
3 | 한국 | 16,412 | 1.2 | 45,471 | 2.2 | 225,956 | 7.0 | 3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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