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가? Why France’s Emmanuel Macron is courting Central Asia |
□ (프랑스) 유럽 원자력연료 공급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중앙아시아를 방문하며 자원외교 강조
ㅇ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11.1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를 방문, 이번 방문의 목적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얻기 위해서임
ㅇ 7.26일 니제르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니제르의 새 정부는 프랑스에 대한 우라늄 공급을 중단, 프랑스의 원자력 산업에 대한 원료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니제르를 대체할 수 있는 나라로 중앙아시아 지역이 최대 관심사가 됨
- 프랑스는 니제르 쿠데타가 에너지 공급에 있어 즉각적인 위험이 되지는 않는다며 현재 우라늄 비축분이 약 2년 정도라고 발표
- 2022년 기준으로 프랑스의 우라늄 최대 수입국은 카자흐스탄 이였으며 2위 수입국은 니제르였음
ㅇ 현재 카자흐스탄은 확인된 천연 우라늄 매장량이 세계 2위로 전체 약 14% 수준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EU의 러시아 석유 수입이 줄어들면서 카자흐스탄은 EU의 세 번째 큰 석유수입국이 됨
ㅇ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 기자회견에서 “프랑스는 의지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라고 말하며 프랑스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함
ㅇ 프랑스전력청(EDF)은 카자흐스탄의 첫 원전을 건설하는 중이며 프랑스 정부가 자국 대학에게 카자흐스탄 캠퍼스 설립을 요청하는 등 프랑스와 카자흐스탄은 꾸준히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 BBC(11.2)
bbc.com/news/world-europe-67283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