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206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목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1개국 중 21위로 상위권
▶탄소 중립을 위해 석탄 비중 감소가 과제
카자흐스탄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
카자흐스탄은 2016년 8월 2일 파리기후협약에 서명하고 2016년 12월 6일 비준했다. 2015년 9월 파리 협정에 공식적으로 서명하기 전에 카자흐스탄은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National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출했다. 그 내용은 2030년 12월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15% 무조건 감소, 국제 투자, 저탄소 기술 이전, 녹색기후기금 등의 지원을 조건부로 25%까지 감소를 목표로 한다.
2020년 12월 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고, 국가 측정, 보고 및 확인 체계(MTUR)의 도입,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원칙 확산, 그린 투자 유치와 촉진, 에너지의 효율적인 생산, 전기화 등에 초점을 둔 정책을 세웠다. 이후 2023년 2월 2일, 2060년까지 카자흐스탄의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법령을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탄소 배출 현황
2021년 Global Carbon Atlas에 의하면 카자흐스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221개국 중 21위, 1인당 배출량에서 11위, GDP 탄소 집약도에서 5위에 위치했다.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CO2 환산량(CO2eq, Carbon dioxide equivalent)으로 3억 5,120만 톤을 기록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 이후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에너지 소비 감소로 배출량이 감소하였으나, 2000년대 초반부터 경기 회복으로 인하여 증가 후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배출량보다 12.6% 감소했다.
<카자흐스탄의 온실가스 배출량>
(단위: 백만 톤)
[자료: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보고서]
카자흐스탄의 2020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의 가장 큰 부문은 에너지 부문으로 CO2 배출량 2억 7,250만 톤으로 총 배출량의 77.6%에 해당하고, 농업에서 11.6%, 산업공정 6.3%, LULUCF(Land Use-Land Use Change and Forestry) 2.4%, 폐기물 2.1%이다.
<카자흐스탄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
(단위: 백만 톤 CO2-eq., %)
온실가스 발생 및 흡수 | 1990년 | 2020년 | 변화율 |
에너지 | 316.92 | 272.50 | △14.02 |
산업공정 | 19.29 | 22.29 | 15.54 |
농업 | 44.74 | 40.72 | △8.98 |
LULUCF | △3.91 | 8.38 | 314.30 |
폐기물 | 4.65 | 7.35 | 58.17 |
순 배출량 | 381.69 | 351.24 | △7.98 |
[자료: 카자흐스탄 법무부]
카자흐스탄의 2020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의 가장 큰 부문은 에너지 부문으로 CO2 배출량이 2억 7,250만 톤으로 총 배출량의 77.6%에 해당한다. 농업에서 11.6%, 산업공정 6.3%, LULUCF(Land Use-Land Use Change and Forestry)(2.4%), 폐기물(2.1%)로 구성된다.
국제 에너지 기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