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필리핀, 중요한 원자력 기술 수출 관련 협정 체결 US, Philippines sign landmark nuclear deal |
□ (세계) APEC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필리핀에게 원자력 기술 및 재료를 수출하는 중요한 거래를 두 국가 모두 승인
ㅇ 미국 국무부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장관은 “미국은 필리핀과 원자력 관련 장비 및 재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함께 SMR과 다른 원자력 시설을 개발할 것”이라고 APEC 정상회담에서 밝힘
ㅇ 필리핀 마르코스(Ferdinand Marcos) 대통령은 “2032년까지 원자력이 필리핀 에너지 믹스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동맹국 미국과 그 길을 함께 하게 돼 더욱 기쁘다”라고 발언
ㅇ 두 국가는 2022년 11월부터 ‘123 협정’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이는 미국의 원자력에너지법(AEA) 제 123조에 따라 미국의 핵물질, 기자재, 기술을 사용하려는 국가와 미국 간에 그 사용조건과 절차를 명시한 원자력 협정임
- 협정이 법적 효과를 갖기 위해서 그리고 핵물질, 원자력 관련 기자재 및 정보를 평화적 목적으로 타국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동의가 필요함
ㅇ 필리핀은 전력난 해소와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원자력에너지의 비중 확대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취임한 마르코스 대통령은 고질적인 전력난 해소를 위해 원전 가동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강조해온 바 있음
※ Reuters(11.17)
reuters.com/world/asia-pacific/us-philippines-ink-landmark-deal-nuclear-cooperation-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