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핵변환을 통한 방폐물 삭감 기술 승인 Technology for slashing nuclear power plant waste wins Swiss backing |
□ (스위스) 스위스 당국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양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핵변환 기술을 승인함
ㅇ 스위스 방폐물관리기관 나그라(NAGRA)는 제네바에 본사를 둔 트랜스뮤텍스(Transmutex)社가 핵변환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원전에서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80%까지 감축하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밝힘
ㅇ 트랜스뮤텍스社는 입자가속기와 원자로를 결합하여 토륨(Thorium)이라는 약방사성을 띠는 금속과 중성자 입자를 결합하는 기술을 개발했음
- 이 기술은 중성자를 토륨과 결합하여 우라늄 동위원소를 생성하고 이를 핵 분열시켜 에너지를 얻는 방식으로 토륨은 플루토늄이나 다른 고준위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음
- 이 기술이 실현되면 방사성 폐기물의 부피를 80% 줄이고, 방사능이 거의 없는 상태에 이르는 기간을 500년 미만으로 낮출 수 있음
ㅇ 그러나 가속기와 원자로를 결합한 초기 시설 구축비용이 잠재적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의 경우 약 47.5억 달러(약 6조 5천억 원)의 비용이 들었음
※ FINANCIAL TIMES(2024.5.28.)
https://www.ft.com/content/286490fd-9181-4c94-8444-a5a19621bb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