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학들, 필요 공간 적고 현장에 바로 설치할 수 있는 소형 원자로에 관심
ㅇ 대학들이 작은 캠퍼스, 병원, 군사 단지를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기존 대형 원전 대비 100분의 1 수준)을 생산하며 심지어 트럭으로도 배달될 수 있는 차세대 소형 원자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
- 일리노이 대학의 케일럽 브룩스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이러한 첨단 원자로 기술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에너지 지형을 탈탄소화하는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 언급
- 대학들은 소형 원자로를 이용해 대학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석탄·가스 화력발전을 얼마나 대체할 수 있을지에 관심
ㅇ 일리노이대학은 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이 개발한 고온가스냉각 원자로에 대한 건설 허가를 신청할 계획,‘28년초 가동 목표
ㅇ MIT의 원자력 과학 및 공학 교수인 자코포 부온지오르노는 소형 원자로가 공장에 설치되고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바로 현장에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혁신적이라며,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바로 대규모 메가 프로젝트가 아닌 수요에 따라 제공되는 주문형 제품으로서의 원자력 에너지”라고 언급
ㅇ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는‘21년 웨스팅하우스와 소형 원자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 장 폴 알랑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소형 원자로가 판도를 바꿀 수 있으며, 우리가 에너지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 “소형 원자로가 많은 땅을 차지하지 않고도 많은 전력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재생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다”고 평가(10MW급 소형 원자로 1기 설치에 1에이커 미만의 영토가 필요하지만,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소는 10MW 규모로 설치하려면 훨씬 더 많은 공간이 필요)
※ AP(2.9) 보도 원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