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전력사 엔지, 원전 2기 계속운전에 따른 증가 해체비용 5억 유로 보상 요구 Engie asks for €500 million to decomission nuclear power plants |
□ (벨기에) 에너지기업 엔지(Engie)社는 벨기에 정부에 원전해체 보상비용으로 5억~6억 유로를 요구함
ㅇ 엔지社는 벨기에의 도엘(Doel) 4호기와 티앙주(Tihange) 3호기의 계속운전이 기존 해체계획을 방해했다며 보상을 요구함
ㅇ 엔지社의 헬렌 스밋스(Hellen Smeets) 대변인은 "총 해체비용 84억 유로(약 12조 5천억 원) 중 500~600백만 유로(약 74억~89억 원)의 재정적 타격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힘
- 이는 벨기에에서 에너지기업이 원전 계속운전으로 인한 부작용에 따른 비용을 산정하여 보상을 요구한 첫 사례임
- 당초 엔지社는‘22~‘25년 사이 모든 원전을 폐쇄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해체할 계획이었으나 벨기에 정부가 원전 계속운전을 결정한 이후 계획을 변경함
ㅇ 벨기에 틴느 반데르 스트라텐(Tinne Van der Straeten) 에너지부 장관은 엔지社가 제시한 금액에 의문을 제기하며, 엔지社의 요구사항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함
※ The Brussels Times(2024.5.28.)
https://www.brusselstimes.com/belgium/1064806/engie-asks-for-e500-million-to-decomission-nuclear-power-pl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