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너지 믹스의 정기 개정에서 2040년 원전 비중 확대 고려 In Japan, energy security fears put nuclear back in favour for 2040 plan |
□ (일본) 일본은 ‘25년 발표 예정인 에너지정책 개정안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확보를 위해 원자력 비중 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일본은 ‘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자력 의존도를 급격히 낮췄고 전체 전력믹스에서 화석연료의 비중을 70%까지 확대함
ㅇ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22년 석탄과 가스가격이 급등하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에서 일본정부는 원자력,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ㅇ 컨설팅기업 우드매켄지(Wood Mackenzie)의 알렉스 휘트워스(Alex Whitworth) 부사장은 "일본 에너지정책의 중점은 탄소배출 감축에서 에너지안보로 옮겨졌고 LNG 부족,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여러 어려움에 처한 현재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함
ㅇ 세계2위 LNG 및 주요 석탄 수입국인 일본의 원자력 발전 확대는 호주, 미국 등 화석연료 수출국들에게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됨
ㅇ 일본 에너지정책은 3년마다 개정되며 ’22년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친원전 정책으로의 전환 이후 첫 번째 개정임
ㅇ 일본 국제대학교 기카와 다케오(Takeo Kikkawa) 총장은 "에너지 정책을 논의하는 패널 구성원 대부분이 친원전이며 새로운 정책에는 신규 원전건설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함
※ Reuters(2024.6.5.)
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japan-energy-security-fears-put-nuclear-back-favour-2040-plan-2024-06-04/
<참고자료 : 일본 ‘23년 전력믹스 및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