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신임 행정원장, 마지막으로 가동 중인 마안산 원전 계속운전 배제 Premier rules out extending life of Taiwan’s last operational nuclear plant |
□ (대만) 대만 줘룽타이(卓榮泰) 행정원장은 유일하게 가동 중인 마안산(Maanshan) 원전 계속 운전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ㅇ 줘룽타이 행정원장은 입법원에서 한 의원의 질문에 대해 ‘원전 시설 규제법’을 개정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음
- 이 발언은 핑둥(Pingtung)현에 위치한 마안산 원전의 계속운전을 위한 법적 근거가 없어짐을 의미함
ㅇ 마안산 1․2호기는 현재 대만에서 유일하게 가동 중인 원전으로 ‘24.7월, ’25.5월에 각각 운영 허가가 만료됨에 따라 폐쇄 단계에 돌입할 예정임
ㅇ 줘룽타이 행정원장은 마안산 원전 가동 중단 후 발생할 에너지손실을 어떻게 보충할지에 대해, “다양한 녹색에너지원의 개발”로 이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 대만 에너지청 자료에 따르면, ‘23년 대만 에너지믹스에서 원자력 비중은 6.3%, 화석연료는 83.1%, 재생에너지는 9.5%를 차지
ㅇ 대만 원전 운영 규정에 따르면 운영 허가기간은 40년이며 수명 연장 신청은 허가 만료 최소 5년 전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야 함
- 그러나 집권 민주진보당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줘룽타이 행정원장 이전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행정부는 원전 수명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음
※ FOCUS TAIWAN(2024.6.7.)
https://focustaiwan.tw/business/20240607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