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태양광 산업, 중국산 패널 공급과잉으로 제조업체의 수익성 악화 Can the solar industry keep the lights on? |
□ (유럽) 글로벌 태양광 패널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하면서 유럽 패널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ㅇ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인해 태양광 패널 가격이 폭락하여 유럽의 패널 제조업체 상당수가 수익성을 잃게 됨
- 그러나 값싼 태양광 패널이 풍부해지면서 가정 및 기업들의 태양광 패널 설치량은 증가하고 있음
ㅇ 세계 각국 정부들은 재생에너지보급과 탄소감축을 극대화하면서도 국내 제조업 육성, 에너지가격 안정화, 에너지안보 확보라는 미묘하고 어려운 균형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음
ㅇ 유럽태양광제조협회(SolarPower Europe)에 따르면 ‘23년 웨이퍼, 셀, 패널 등 유럽 태양광 관련 제조업계는 80만 명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으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구조조정을 하는 기업들이 나타남
ㅇ 또한 유럽태양광제조협회는 파산, 생산시설 가동 중단, 해외생산 이전 등으로 유럽의 태양광 패널 제조 능력이 ’23.11월 이후 약 절반인 3GW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함
ㅇ 글로벌 컨설팅회사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社의 태양광 산업 전문가 야나 히시코(Yana Hryshko)는 “폴리실리콘, 모듈 등 모든 부문에서 과잉 생산되고 있다”고 말함
※ FINANCIAL TIMES(2024.7.23.)
https://www.ft.com/content/9c53f696-6e32-4349-bd18-f4d431e2a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