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크(Tech)기업들, 데이터센터와 원전 직접 연결 희망하지만 발전사들은 전력 수급 불균형 우려 표함 Tech companies want nuclear power. Some utilities are throwing up roadblocks |
□ (미국) 美 테크(Tech)기업들은 인공지능(AI)을 작동할 청정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원전과 직접 연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일부 발전사들은 전력망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음
ㅇ 미국 원전 운영사인 컨스텔레이션에너지(Constellation Energy)의 조 도밍게즈(Joe Dominguez) CEO는 미국이 AI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이라고 말한 바 있음
- 또한 도밍게즈 CEO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있어 청정에너지 수요가 높아 원전 가까이 위치하고자 한다”고 말함
- 데이터센터는 경우에 따라 1GW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하며 이는 미국의 평균 원전 발전용량에 해당함
ㅇ 그러나 데이터센터가 원전에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메리칸일렉트릭파워(AEP), 엑셀론(Exelon) 등 발전사들의 반대에 직면해 있음
ㅇ AEP와 엑셀론은 아마존과 탈렌에너지(Talen Energy) 간의 거래*가 선례를 남겨 “송전시스템을 사용하여 혜택은 누리지만 비용은 지불하지 않는 수요”라고 우려를 표함
* ‘24.7.2일 美 전력사 엑셀론과 AEP는 사스퀘하나 원전이 근처의 아마존웹서비스 소유 큐뮬러스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에 대해 송전망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