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전력, 파이프 설치 실수로 후쿠시마 원전 2호기에서 핵연료 잔해물 회수 작업 중단 TEPCO halts attempt to extract melted fuel at Fukushima nuclear plant |
□ (일본) 日 도쿄전력(TEPCO)은 후쿠시마 원전 2호기에서 소량의 핵연료 잔해물 회수작업을 ’24.8.22(목)에 시도할 예정이었으나 준비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로 인해 중단하기로 결정함
ㅇ 도쿄전력은 1.5m 길이의 관 5개를 연결한 잔해물 회수장치를 2호기 원자로의 격납용기에 넣어 잔해 샘플을 회수할 계획이었음
- 준비 작업이 24.8.22(목) 오전 7시 24분에 시작되었으나 잔해 회수장치에 연결된 관이 2, 3, 4, 1, 5번의 순서로 잘못 결합된 사실이 발견되어 오전 8시 53분에 중단되었음
- 도쿄전력 관계자는 “관 설치 순서에 실수가 발생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언제 재시도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음
ㅇ 도쿄전력은 핵연료 잔해 회수작업을 가장 먼저 시작할 원자로로 2호기를 선정한 이유로, 다른 원자로보다 2호기의 내부 상황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노심용융이 발생한 3기의 원자로 중 2호기 건물만 유일하게 수소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힘
※ Kyodo News(2024.8.22.)
https://english.kyodonews.net/news/2024/08/8b37c1101982-tepco-halts-attempt-to-extract-melted-fuel-at-fukushima-nuclear-plan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