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국제가스연맹(IGU)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정책입안자들이 참고한 시나리오가 미래 에너지수요를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30년에 에너지 공급 부족이 우려된다고 말함

ㅇ IGU는 과거 소비패턴을 기반으로 한 수요예측과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이 제시한 기후변화에 따른 배출량 감축 시나리오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고 말함

ㅇ IGU 메넬라오스 이드레오스(Menelaos Ydreos) 사무총장은 “에너지시스템계획과 에너지공급투자에 대한 결정이 실제 에너지수요 성장을 과소평가하는 시나리오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심각한 글로벌 에너지위기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함

- 또한 “에너지공급투자는 예측수요에 따라 사전에 잘 계획되어야 필요할 때 사용될 수 있다”며 “수요가 과소평가된 상태에서 계획이 수립된다면 심각한 에너지부족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함

ㅇ 국제가스연맹 보고서에 따르면 ‘21년부터 ‘24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수요는 연평균 2.7% 증가했으며 이런 속도라면 ‘30년 세계 에너지소비량은 586EJ(엑사줄)로 추정됨

※ FINANCIAL TIMES(2024.8.29.)
https://www.ft.com/content/5951ab71-c7d7-4a43-b6fc-92c8b47922f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