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재생에너지 전환 및 탈원전 정책으로 약 6,000억 유로의 에너지비용 사용 How Germany's Nuclear Phase Out Backfired |
□ (독일) 국제지속가능한에너지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stainable Energy)에 발표된 분석에 따르면 독일이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지 않았다면 에너지비용으로 약 6,000억 유로(약 889조 원)를 절약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
ㅇ 독일은 `00년대 초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에너지 전환(Die Energiewende)”을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크게 확대하여 ‘02년 대비 ’22년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함
ㅇ 그러나 독일은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과 동시에 원전의 단계적 폐지를 실시하였고 최근 국제지속가능한에너지저널에 발표된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이는 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 이였음
- 재생에너지의 값비싼 전력망 설치비용과 세금, 보조금 등을 포함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총 순 지출은 6,960억 유로이며 ‘02년의 원전을 ‘22년까지 운전하는 총 비용은 운영비와 폐기물 보관비용 등을 포함하여 913억 유로에 불과하여 약 6,000억의 비용 차이가 남
ㅇ 더불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TNU)의 얀 엠블렘스보그(Jan Emblemsvåg) 교수는 독일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쓴 돈을 신규 원전 건설에 투자했다면 ‘22년의 감축효과에 더해 탄소배출량을 73% 더 감축하고 에너지 전환 정책과 비교했을 때 3,300억 유로(약 489조 원)의 추가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함
※ OILPRICE(2024.8.31.)
https://oilprice.com/Alternative-Energy/Nuclear-Power/How-Germanys-Nuclear-Phase-Out-Backfired.html#:~:text=Phasing%20out%20nuclear%20power%20in,they%20had%20retained%20nuclear%20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