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대통령, 원전 건설 찬반 국민투표 ‘24.10.6일 실시 발표 Kazakhstan to Hold Nuclear Plant Referendum on October 6 |
□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ym-Jomart Tokayev) 대통령은 원전 건설 필요성에 대한 국민투표를 `24.10.6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
ㅇ 토카예프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신뢰할 수 있고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원으로서 원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연설함
ㅇ 카자흐스탄에서는 원전 건설에 대한 논의가 수년간 진행되어 왔으며 ‘99년 소련제 아크타우(Aktau) 원전이 폐쇄된 이후 원전의 필요성이 처음으로 제기되었음
- 이후 에너지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개선하기 위해 원전 개발시도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여론은 분열된 양태를 보였으며 특히 세미팔라틴스크(Semipalatinsk) 시험장에서의 핵실험으로 국민들은 환경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음
ㅇ `21년 카자흐스탄 신규 원전 건설 후보지로 알마티(Almaty) 울켄(Ulken)이 선정되면서 원전 건설에 대한 논의가 한층 가열되고 있음
ㅇ 토카예프 대통령은 원전 건설과 관련하여 카자흐스탄이 장기적인 국가 이익과 나라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함
- 또한 토카예프 대통령은 “국가의 모든 중요한 정책은 국민의 지지를 받아 이루어져야 한다”며 원전 건설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 이유를 설명함
※ The Times of Central Asia(2024.9.2.)
https://timesca.com/kazakhstan-to-hold-nuclear-plant-referendum-on-october-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