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정부, ‘30년대 중반 가동 목표로 4개社 선정 SMR 개발 계약 협상 착수 UK SMR Competition Narrows Contenders to Four Nuclear Designs |
□ (영국) 영국 정부는 ‘30년대 중반에 가동 가능한 소형모듈형원자로(SMR)를 개발하기 위해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GE-히타치(GE-Hitachi), 홀텍브리튼(Holtec Britain), 롤스로이스(Rolls-Royce) 등 4개 후보社를 선정하여 원자력 기술 개발 계약을 협상 중임
ㅇ 영국의 원전 확대를 담당하는 영국원자력청(GBN)은 이 4개社가 SMR 선정 절차의 첫 번째 단계를 마쳤으며, 다음 단계에서 영국원자력청과의 협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ㅇ ‘23년 7월 시작된 경쟁 입찰에서 최종 후보 6社 중에서 이 4社가 선정되었으며, ‘24년 3월에는 설계, 개발 및 건설 계약을 위한 2단계 계약 초기 입찰서를 제출하도록 요청받았음
ㅇ 영국원자력청은 지난해 최종 후보社 명단 발표 시 계약 체결을 ‘24년 여름으로 예상했으나, ‘24년 7월 선거에서 보수당이 참패하는 등 정치적 변화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음
ㅇ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340MW NUWARD 가압수형 원자로(PWR)는 초기 후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영국원자력청이 요구하는 계약수준 및 일정과 Nuward SMR의 개발 수준 간의 불일치로 인해 ‘24년 7월 입찰경쟁에서 탈락함
ㅇ 영국원자력청의 후보社 선정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인증을 받은 유일한 SMR인 뉴스케일(NuScale)의 VOYGR 가압수형원자로(PWR)도 제외되었음
ㅇ 웨스팅하우스는 ‘23년 5월에 자사의 주력 제품인 AP1000 Generation III+ PWR의 축소판인 AP300을 채택했으며, ‘27년까지 AP300 SMR에 대한 설계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고, ‘30년까지 건설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힘
ㅇ 롤스로이스는 “공장 제작” 원자로를 특징으로 하는 470MW PWR 설계를 위해 “영국산(Home-grown)”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힘
ㅇ GE히타치는 300MW 비등수형 원자로(BWR)인 BWRX-300을 채택했으며, 이는 GE의 10번째 비등수형 원자로 설계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14년에 인증한 Gen III+ 1,520MW ESBWR을 기반으로 함
ㅇ 미국 홀텍社의 자회사인 홀텍브리튼(Holtec Britain)社는 SMR-160을 제안한 후, 더 큰 300MW PWR 설계인 SMR-300을 발표했으며, 이 설계의 주요 강점으로는 고유한 안전성, 강력한 보안, 간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작동, 유연한 적용, 신속한 시공, 경쟁력 있는 경제성을 꼽았음
※ POWER(202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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