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G7 최초 석탄 화력발전 종료 Britain to become first G7 country to end coal power as last plant closes |
□ (영국) 영국은 9월 30일 잉글랜드 중부에 위치한 유니퍼(Uniper)社의 랫클리프온소어(Ratcliffe-on-Soar) 석탄 화력발전소를 마지막으로 폐쇄함으로써 G7 국가 중 최초로 석탄 화력발전을 종료함
ㅇ 이는 영국에서 142년 석탄발전 역사를 종료하는 것을 의미함
ㅇ 영국은 지난 ‘15년 기후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당시 30%를 차지했던 석탄발전 비중은 지난해 1%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하락했음
ㅇ 탈석탄동맹(PPCA : Powering Past Coal Alliance)의 줄리아 스코룹스카(Julia Skorupska) 사무총장은 “영국은 석탄발전을 전례 없는 속도로 단계적으로 종료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힘
ㅇ 석탄발전의 감소는 ‘90년 이후 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이는 데 기여했음
ㅇ 영국은 ‘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30년까지 전력부문 탈탄소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빠른 확대가 필요함
ㅇ 마이클 샹크스(Michael Shanks) 에너지장관은 “석탄의 시대가 끝나고 있지만, 에너지부문에서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고 밝힘
ㅇ 에너지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약 75%를 차지하며, 과학자들은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함
ㅇ G7은 지난 4월 ‘30년대 초까지 석탄발전을 폐지하기로 합의했지만, 석탄의존 선진국들에게 유예기간을 주어 환경단체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음
ㅇ 글로벌에너지모니터(Global Energy Monitor)의 크리스틴 쉐어(Christine Shearer)는 “‘35년 목표 달성 및 이를 ‘30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일본, 미국, 독일 등이 할 일이 많다”고 강조함
※ Reuters(2024.9.30.)
https://www.reuters.com/sustainability/climate-energy/britain-become-first-g7-country-end-coal-power-last-plant-closes-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