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의 수입 금지에 대한 맞대응으로 대미 농축 우라늄 수출 금지 조치 시행 Russia places 'tit-for-tat' ban on US uranium exports |
□ (러시아) 러시아는 미국의 농축우라늄 수입 제한 조치에 대응하여 대미 농축 우라늄 수출 제한을 발표함
ㅇ 러시아 정부는 11월 15일 미국으로 우라늄수출을 금지하는 개정안(법령 제313호)을 발표함
- 해당 내용에는 미국의 관할권에 속한 법인격하의 계약에 따른 수출도 포함시켰고, ‘러시아 연방 기술 및 수출통제국’이 발급한 단일 면허에 의한 수출은 면제된다고 밝힘
ㅇ 러시아 정부는 “이 결정은 미국이 부과한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금지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9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의 전략원자재의 해외시장 공급 제한 가능성을 분석하라는 지시에 따라 내려졌다”고 밝힘
ㅇ 타스(Tass)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 로사톰(Rosatom)社는 금수조치가 미국의 조치에 대한 즉각적이고 합법적인 대응이며, 미국 이외의 국가에 대한 러시아 우라늄 공급은 고객과의 합의 및 국내법에 따라 차질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힘
ㅇ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대변인은 “정부의 대응조치는 러시아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러시아의 이익에 부합하는 경우 특정 품목이 금지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다 ”고 말함
※ Wnn(2024.11.18.)
https://www.world-nuclear-news.org/articles/russia-places-ban-on-us-uranium-ex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