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용량 3배 증가 달성의 장애 요인 – 첨단연료 개발 및 원자력 연료 공급 Nuclear Fuel: The Unseen Barrier Ahead |
□ (세계)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및 삼중피복연료(TRISO)와 같은 첨단원전연료 개발 문제와 원자력 연료 공급망 불안이 원전 용량 확대를 저해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ㅇ 지난 약 60년 동안 원자력 산업의 연료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세계 상업용 원전의 95%가 수냉식으로 저농축 산화우라늄(UO2) 연료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았음
- MIT의 첨단원자력에너지시스템센터(CANES) 야코포 부온조르노(Jacopo Buongiorno) 센터장은 ‘70~‘80년대에는 원전 확대에 따른 안정적 수요가 있었으나, ‘00년대 후반 ‘원자력 르네상스’ 이후 우라늄가격이 예상수요와 농축, 변환, 성형 및 가공 3 요소 간 불균형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졌다고 설명함
- 부온조르노 센터장은 ‘20~‘24년 사이에 세 가지 요소 모두 가격 불확실성이 3배 확대되었다 언급하며 “원자력 산업은 특히 미래 원자로에 필요한 첨단연료 기술과 생산능력을 시급히 확대해야 한다”고 말함
ㅇ 현재 첨단연료는 저농축우라늄(LEU)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어서, 공급이 압박을 받고 있고 미국의 러시아 우라늄 수입금지 상황으로 향후 몇 년간 시장 불확실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글로벌 원전연료 공급사인 유렌코(Urenco)社는 ‘20년대 중반까지 영국과 미국에 HALEU를 공급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30년대 초반에는 영국에 전용 HALEU 농축 공장을 건설할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농축, 변환, 성형 가공 등의 불균형에 따른 첨단 원전연료 공급에는 큰 위험이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함
- 글로벌 원전연료 공급사 GLE社는 기존 가스원심분리기 농축공정의 대안으로 레이저농축을 ‘30년까지 상용화할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정부지원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음
※ POWER(2024.11.19.)
https://www.powermag.com/nuclear-fuel-the-unseen-barrier-a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