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야당, 원전 7기 도입 시 경제성 내역 공개 – 기존 에너지 계획보다 저렴 The Coalition reveals the cost of its nuclear power plan – but the devil is in the missing detail |
□ (호주) 호주 야당인 자유당은 원자력 정책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하면서 7기의 원자로를 건설하는 계획이 노동당의 재생에너지만을 이용하는 접근방식보다 2,630억 호주 달러(약 240조 원) 더 저렴하다고 주장함
ㅇ 이 수치는 프론티어 이코노믹스(Frontier Economics)의 분석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등 다른 유사한 분석과 주요 가정들을 다르게 설정함
- 프론티어 이코노믹스 보고서에는 발전소가 최대전력으로 얼마나 가동되는지를 나타내는 균등화발전원가 추정치나 이용률(Capacity Factor)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수치를 분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
ㅇ 프론티어 이코노믹스 시나리오에서 제안된 원전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 부지에 건설되므로 추가 송전 인프라가 필요하지 않다고 가정하고 있음
ㅇ 야당의 주장과 달리 CSIRO는 원자력이 호주의 저공해 전력 생산을 위한 가장 비용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평가했으며 ‘50년까지 호주에서 신규 발전, 저장 및 수소 생산 구축비용을 추정한 젠코스트(GenCost) 보고서 초안을 발표했음
| 단위 | 프론티어 이코노믹스 | CSIRO GenCost |
순시설용량 | MW | n.a. | n.a. |
총자본비용 | $/kW | 10,000 (매년 1% 개선) | 8,655 (2030년 : 8,467) |
이용률 | % | n.a. | 89~53 |
건설 기간 | 개월 | 세부사항 없음 | 69 |
수명 | 연 | 50 | 30 |
균등화발전원가 (LCOE) | $/MWh | n.a. | 155~252 |
ㅇ 호주가 기후 위기에 대처하려면 청정 에너지로의 성공적인 전환이 필수적이며 경제회복을 위해 치솟는 전기요금 문제 해결, 탄소 배출량 감축 방안 등이 내년 선거 전에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유권자들에게 제시해야 함
※ THE CONVERSATION(2024.12.13.)
The Coalition reveals the cost of its nuclear power plan – but the devil is in the missing det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