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 재원 조달 등 주요 과제 극복 시 원전의 빠른 성장 잠재력 기대 IEA sees rapid potential growth in nuclear, if key challenges overcome |
□ (세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5년 원전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원자력이 미래 에너지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비용, 일정, 재원 조달 문제를 극복해야 함
ㅇ ‘원자력의 새로운 시대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원자력 에너지의 현황을 검토하고 정책, 건설 및 재원 조달과 관련된 위험을 다루고 있음
- 이 보고서는 ‘50년까지의 원전 관련 투자를 예측하고, 소형모듈형원자로(SMR)가 원자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함
ㅇ IEA에 따르면, 오늘날 원자력에 대한 관심은 ‘70년대 석유파동 이후 최고조에 달했고, 40개국 이상이 원자력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9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약 63기(70GW 이상)의 원자로가 건설 중에 있음
- 전 세계적으로 지난 5년 동안 전체 원전의 약 15%인 60기 이상의 원전이 수명 연장되었으며, ‘20년 이후 원자력 관련 연평균 투자액이 600억 달러(86.3조 원)로 50% 증가함
ㅇ 보고서에 따르면, SMR에 대한 민간부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SMR 도입이 자금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함
- IEA는 적절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40년까지‘SMR의 설치 용량은 80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SMR의 성공적인 도입여부는 대규모 수력발전 및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유사한 수준으로 비용을 MWh당 약 60∼80달러(약 8.6∼11.5만 원)로 낮출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IEA는 밝힘
ㅇ IEA는 원자력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30년까지 연간 1,200억 달러(약 172.4조 원)의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며,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안정적인 규제 체계와 미래 현금흐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음
ㅇ IEA는 신규 원전 건설과 연료 공급을 위해 안정적인 공급망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 IEA는 현재 신규 원전 건설이 중국과 러시아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음
- IEA 사무총장인 파티 비롤(Fatih Birol)은 원자력 에너지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위한 시장, 기술, 정책기반이 마련되어 있으며, 정부와 산업계가 이를 현실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언급함
※ Wnn(World nuclear news) (2025.1.16.)
https://www.world-nuclear-news.org/articles/iea-highlights-challenges-in-maintaining-growth-in-nucl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