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지역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러시아 전력망에서 분리 Baltic states leave Russian grid, joining EU grid |
□ (유럽)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은 EU와의 통합을 강화하고 지역 에너지 안보 강화를 목표로 러시아 전력망과 단절하기로 결정함
ㅇ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25.2.9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전력망에서 분리하여 EU 전력망으로 통합되었음
- 이러한 움직임은 EU와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것임
ㅇ 발트 3국은 ‘91년 구소련에서 분리된 후에도 러시아 전력망에 의존했으나 ‘18년부터 러시아 전력망으로부터 전력시스템을 분리하기 위해 전력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온 바 있음
ㅇ ‘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발트 3국의 전력망 분리가 급선무가 되었으며 러시아로부터 전력구매는 중단했지만 주파수 제어와 망 안정화를 위해 여전히 러시아 전력망에 의존해왔음
- 특히 중앙 유럽에서 가장 먼 에스토니아는 러시아 전력망에서 분리된 이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었음
ㅇ 그러나 에스토니아 최대 배전시스템운영사인 엘렉트릴레비(Elektrilevi)社의 미흘켈 헤르므(Mihkel Härm) CEO는 “초창기에는 주파수 제어와 망 안정화에 대한 우려로 사업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올바른 결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함
ㅇ 발트 3국 전력망은 신규 330kV 송전선, 배터리, 동기 콘덴서를 구축하여 계통균형을 유지하며 주파수 시장을 통해 에너지부문의 혁신과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
※ Power Technology(2025.2.10.)
https://www.power-technology.com/news/baltic-states-leave-russian-grid-joining-eu-g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