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저장 공간 확보 위해 처리수 탱크 해체 시작 Dismantling of water tanks underway at Fukushima |
□ (일본) 日 도쿄전력(Tepco)은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의 처리수 탱크를 해체하여 2호기의 처리해야할 핵연료 잔해의 저장 공간을 확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힘
ㅇ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는 ‘11년 원전 사고로 용융된 원자로 노심을 냉각하는 데 사용된 처리수 130만 톤 이상이 약 1,000개의 거대한 탱크에 저장되어 있음
- 오염된 냉각수와 지하수는 알프스(ALPS, 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삼중수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이 제거됨
- 처리수는 일본 안전 기준에 따라 허용 농도의 40분의 1 수준으로 바닷물로 희석된 후 해안에서 1㎞ 떨어진 지하터널을 통해 방류되며, 현재까지 약 130만 톤이 방류되었음
ㅇ 도쿄전력은 현재 2호기에서 연료 잔해 회수시설의 건설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구역(E 구역)의 플랜지 탱크(Flanged tanks)를 해체하고 있으며, 3호기의 연료 잔해를 회수하기 위한 시설도 해당 구역 인근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해체 기간은 탱크에서 잔류 처리수의 이송 일정에 따라 결정되며 처리수가 비워진 탱크는 해체가 시작됨
- 도쿄전력은 용접 탱크의 해체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이 작업을 통해 절차를 확인하고 지식을 축적할 것이라고 밝힘
ㅇ 탱크는 상단 뚜껑, 측벽, 바닥 순으로 해체 및 분해되며, 분해된 조각(상단 뚜껑, 측벽, 바닥, 사다리 등)들은 20ft 높이 컨테이너에 보관할 수 있도록 절단되어 주요 저장 구역으로 이동함
- 각 탱크 당 약 3.5개의 컨테이너가 필요하며 인근 구역에서 12개 탱크 및 42개의 컨테이너가 사용될 예정임
※ NUCLEAR ENGINEERING(2025.2.11.)
https://www.neimagazine.com/news/dismantling-of-water-tanks-underway-at-fukushi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