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씨에스윈드社, 트럼프의 미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단으로 계약 해지 위기 직면
CS WIND faces contract termination as Trump halts U.S. offshore wind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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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 풍력타워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업체인 씨에스윈드(CS WIND 한국의 글로벌 풍력 타워 및 해상풍력 기초 구조물 제조업체 )社의 미국 해상풍력발전소 풍력터빈 구조물 공급계약이 무산됐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2기 행정부의 출범에 따른 결과로 특히 풍력을 포함한 재생에너지에 비우호적인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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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약 3.7조억원의 매출을 기록한씨에스윈드는‘25.3.5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를 통해 ‘24.11.7일 공시된 공급계약이‘25.2.28일 해지 통보와 함께 종료되었다고 밝힘
- 씨에스윈드는 계약 해지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그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미래에셋증권은“이번 계약은 ‘26년부터 매출 인식이 예정된 사업의 일환이기 때문에 회사 실적에 즉각적인 큰 영향은 없으며 씨에스윈드의 실적 견인 열쇠는 미국 육상풍력타워와 유럽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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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약의 종료가 예측 가능했다는 의견도 있음
-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풍력터빈은 매력적이지 않고, 비싸고, 야생동물에게 해롭다”고 주장해왔으며 취임 직후인‘25.1.20일에는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 관할 구역의 신규 해상풍력 에너지프로젝트를 즉시 중단한다고 선언했고, 풍력 프로젝트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지시한 바 있음
- 연구중심기업인 클리어뷰에너지파트너스(ClearView Energy Partners)는 미국 해상풍력 산업의 도전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예상하며, 에너지경제연구소(Energy Economic Research Institute)도 트럼프 대통령이 오랫동안 풍력발전을 강력히 비판해 왔지만, 이번 행정명령은 예상보다 훨씬 광범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힘
- 미국의 불확실한 상황을 감안할 때 증권업계는 씨에스윈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유럽시장의 추가적인 신규 주문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함
- ※ Chosun Biz(2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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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약 3.7조억원의 매출을 기록한씨에스윈드는‘25.3.5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를 통해 ‘24.11.7일 공시된 공급계약이‘25.2.28일 해지 통보와 함께 종료되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