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전례 없는 정전의 원인으로 전력망 불안정 가능성 제기
Spain-Portugal power outage: Grid instability suspected in unprecedented black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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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전례 없는 대규모 정전을 겪었으며 전문가들은 전력망의 불안정성을 정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함
- 이번 정전은 스페인 마드리드(Madrid), 바르셀로나(Barcelona), 포르투갈 리스본(Lisbon)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이베리아 반도 전역과 프랑스 남서부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스페인 총리는 5초 만에 자국 전력수요의 약 60%인 15GW의 전력이 끊겼다고 밝힘
- 전문가들은 급격한 온도변화가 전력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였지만 이런 대규모 정전은 드문 경우로 정전의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유럽의 전력망 불안정성을 지적하고 있음
- 스페인은 전력의 약 56%를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부터 공급받는데 이로 인해 날씨 의존도가 큼
- 전문가들은 높은 재생에너지 의존도와 인접국과의 제한된 전력망 연계로 전력망 안정성 유지에 어려움을 가중시킨 점이 이번 정전의 잠재적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함
- 포르투갈의 REN社는 시스템 복잡성 및 국제 전력흐름 등을 이유로 포르투갈 전역의 완전한 복구에 최대 일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말함
- ※ RECCESSARY(2025.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