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용 초소형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단(DIU), SMR 공급 적격 업체 8곳 선정으로 마이크로원자로 배치 가속화
DoD Taps 8 Nuclear SMR Vendors in Push to Deploy On-Site Microreactors: Data Center Energy Im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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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美 국방혁신단(DIU The US Military Defense Innovation Unit)은 ‘30년까지 군사시설에 배치될 마이크로원자로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해 상업용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기업 8곳을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연구개발 자금신청 기회를 제공함
- 국방혁신단은 국가안보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방부 기관과 협력하며, 시급한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상용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적용하는 역할을 수행함
- 그 중 하나로 에너지 솔루션을 6대 중점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해 국가 안보 임무의 중요한 부분으로 다룸
- 국방혁신단은 신속획득사업(CSO) Commercial Solutions Opening, 특별거래권한(OTA Other Transaction Authority) 등 신속한 계약방식을 활용해 공급업체의 참여 장벽을 낮추고 기술개발 및 배포 속도를 높이고 있음
- 국방혁신단의 앤드루 하이지어(Andrew Higier) 박사는 미국 국방부가 군사시설에 마이크로원자로를 배치해 국가안보와 해외 작전 수행능력 강화하는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빠르게 발전하는 상용 원자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국방혁신단은 4월 초, 군사시설용 마이크로원자로 개발에 참여할 8개 SMR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유연한 자금지원 권한을 부여했음
- 이는 ‘24.6월 출범한 첨단원자력설치(ANPI) 사업의 일환으로 군사시설의 에너지 복원력 강화와 글로벌 작전지원을 목표로 현장 배치형 마이크로원자로 시스템 개발 및 배치에 나서고 있음
- 선정된 공급업체는 웨스팅하우스, 오클로, X-에너지 등을 포함하며, 3∼10MW급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부하의 100%를 충족할 수 있는 분산형,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 원자로 시스템을 제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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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원자력설치(ANPI) 사업은 단순히 비상시 군사시설 운영을 넘어, 미국 디지털 전력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기 위한 시험대 역할을 수행함
- 이 계획이 성공할 경우,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급증하는 컴퓨팅 수요 시대에 미국의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음
- 국가안보, 에너지 회복력, 디지털 인프라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차세대 혁신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혁신은 원자력에너지를 기반으로 강하게 추진될 가능성이 높음
- ※ Data Center Frontier(202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