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스와의 화해 일환으로 원자력 반대 입장 철회 – 오스트리아만 주 반대국으로 남아
Germany drops opposition to nuclear power in rapprochement with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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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신정부의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총리는 원자력에 대한 오랜 반대 입장을 철회하고 프랑스와의 관계개선에 나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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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독일은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법률에서 원자력을 재생에너지와 동등하게 대우하고자 하는 프랑스의 시도에 더 이상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함
- 이러한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발생한 에너지 위기를 포함하여 EU 에너지정책 결정에 지연을 초래했던 양국(독일과 프랑스) 간의 주요 분쟁을 해소하는 의미가 있음
- 양국 간 회담에 참여한 한 프랑스 고위 외교관은 “독일 측은 원자력 문제에 대해 실용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며 “EU 법규 내 원자력에 대한 기존의 불리한 규정들이 제거 될 것”이라고 전함
- 메르츠 총리는 이러한 입장 변화가 향후 러시아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억제력으로 독일이 프랑스의 핵 억지력, 즉 핵우산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말함
- 싱크탱크 브뤼겔(Bruegel) 연구소의 군트람 볼프(Guntram Wolff) 선임 연구원은 “이번 독일과 프랑스의 관계 개선은 EU 내 에너지 관련 논의를 수월하게 만들 환영할 만한 일이며, 정치적으로 메르츠 총리가 핵우산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평가함
- ※ FINANCIAL TIMES(202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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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독일은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법률에서 원자력을 재생에너지와 동등하게 대우하고자 하는 프랑스의 시도에 더 이상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함